정량펌프와 에어다이어프램펌프, 실제 현장에선 어떻게 쓰일까?
TOP FLOW 전문가 리뷰 시리즈, 오늘은 어떤 펌프일까요?
펌프의 카탈로그 사양만으론 부족합니다. 진짜 중요한 건 현장에서 어떤 문제를 해결했는가입니다. TOP FLOW가 실제 산업 현장 4곳의 사례를 바탕으로 정량펌프와 에어다이어프램펌프가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사례 1. 정수장 약품 주입 시스템 – Milton Roy 정량펌프
경북의 한 정수장에서는 염소 및 응집제 주입에 Milton Roy의 mROY 시리즈를 사용 중입니다. 하루 수천 톤의 물을 처리하면서도 ±1%의 정확도를 유지하며, PLC와 연동되어 실시간 주입량 조절이 가능합니다.
“정량펌프 도입 후 수처리 품질 편차가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정비 주기만 지키면 오작동 거의 없습니다.” – 현장 운영 엔지니어 A씨
사례 2. 도금 공정 이송 – Yamada 에어다이어프램펌프
수도권 PCB 제조 공장에서는 황산, 염산, 도금액을 이송하기 위해 Yamada의 에어다이어프램펌프를 활용합니다. 고점도, 슬러지성 액체를 다루는 공정 특성상 셀프 프라이밍과 고형물 대응이 필수였습니다.
“펌프 막힘 없이 24시간 가동되고, 다이어프램 교체도 30분 이내에 끝납니다. 도금 라인엔 이게 정답.” – 생산팀장 B씨
사례 3. 제약 원료 이송 – IWAKI 정량펌프
충북 오송의 한 제약공장에서는 고순도 정제수에 미량의 약제를 주입하기 위해 IWAKI의 IX 시리즈 정량펌프를 사용합니다. GMP 규정을 준수하기 위한 유량 정밀도와 SCADA 통신 연동이 중요한 요구 조건이었습니다.
“정량 오차가 ±1% 미만이라 밸리데이션 보고서 통과가 수월해졌어요. 스테인리스 옵션도 만족합니다.” – 품질관리팀 C팀장
사례 4. 페인트 공장 슬러리 이송 – Wilden 에어다이어프램펌프
충남의 중견 도료 제조업체에서는 안료 슬러리 이송에 Wilden 에어다이어프램펌프를 채택했습니다. 고점도, 고형물, 낮은 유량을 정기적으로 이송해야 하는 생산 공정에 적합했습니다.
“기존 기어펌프는 자주 막혔는데, 이건 세척도 빠르고 단가도 합리적이라 생산성 향상에 기여했어요.” – 설비담당 D엔지니어
요약 및 선택 팁
- 정량펌프: 정밀 제어, 자동화 연동, 약품 주입에 유리
- 에어다이어프램펌프: 고형물, 점도 높은 유체, 현장 대응성 우수
결국, 현장의 유체 특성과 제어 시스템 요구사항이 선택의 기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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